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고일(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문단 편집) == 그의 정체와 [[네모 선장(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네모 선장]]과의 관계 == [include(틀:스포일러)] 가고일의 본명은 '''[[네메시스]] 라 [[알골|아르골]]'''(Nemesis la Algol/ネメシス・ラ・アルゴール). '[[복수]]의 [[여신]]'과 '[[악마]]'라는 뜻의 단어가 다 들어간 기묘한 [[이름]]이다.[* 고대 아틀란티스의 영광을 되찾고 자신들의 영역인 지구를 지배하는 인류에 대한 복수라는 대의명분이 있으나, 이를 위해 악마와도 같은 잔혹한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 보면 꽤나 적절한 네이밍 센스다.] 아주 먼 옛날 아틀란티스 인들간의 전쟁으로 인해 극소수만 남게 된 아틀란티스인들[* 아틀란티스인들은 불모지인 지구로 불시착해 자신들의 과학력으로 지구를 번성시켰고, 자신들이 노예로 부릴 지금의 인류를 만들어 신으로 군림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아틀란티스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는데, 그러면 그 동력의 영향으로 지구는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일군 아틸란티스인들이 반대하면서 종족전쟁이 벌어져 극소수만 남게되어 이들이 만들었던 지금의 인류들이 점차 지성을 가지고 아틀란티스인들 대신에 지구를 지배하게 된 것.]이 주축이 되어 건국된 [[타르테소스#s-2|타르테소스 왕국]]의 [[총리|수상]](首相)으로, 당시 국왕이었던 엘시스 라 아르워르 = 네모 선장과는 나라의 대소사를 논하는 동지이자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친구]]였다. 그 때 당시의 사진을 네모가 가지고 있으며, 단란했던 친구와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3년 만에 재회하게 된 나디아에게 아틀란티스에 관해 설명할 때의 모습은 흡사 성실한 교사와도 같은데, 자신들이 그 후예라는 자부심도 물론 있었겠지만, 절친의 딸인 만큼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네모와의 애증관계는 작중에서 전투 중에 상대가 배 안에서 뭐라고 말하고 있으면 '''그렇다!'''라고 마치 듣고 대화하는 것처럼 응수하는 것으로 여러번 표현[* 공격을 가하니 보호막에 막혀버리자 "보호막이냐!"라고 네모나 가고일이 똑같이 외칠때마다 곧바로 서로가 "바로, 그렇다."라는 말을 꼭 하는 게 똑같다. 노틸러스 호를 분리시키고 엔진과 여러 부분을 자폭시킬때도, 부하들은 파손되어 2동강났다고 기뻐하지만 가고일은 곧바로 "아냐! 저건 일부러 필요없는 부분을 분리시킨 거다! 어서 빨리 [[가피쉬]]함대들을 대피시켜라. 놔두면 전멸한다!" 라고 생각을 읽은듯이 알아차렸다. 부하들이 놀라 명령을 전달하지만 곧바로 분리된 부분이 자폭하여 근처 가피쉬 함대들은 전멸당했다.]되는데, 전투 중에 통신 회선을 열어 둘 리가 없으므로(...) 그냥 혼잣말 하는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그만큼 잘 알고 있다는 묘사. [[파일:나디아가족.jpg]] 맨 오른쪽의 키가 제일 큰 호리호리한 남자가 타르테소스 왕국 수상 시절의 가고일. 가운데는 네모 선장, 네모의 아내가 안고 있는 아기는 장녀 나디아, 네모 앞에 서 있는 소년은 장남 네오. 가고일이 처음부터 이렇게 극단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저 나디아 가족이랑 웃으며 다들 친하게 영상을 남길 정도로 네모랑 매우 친한 친구이자 신하였던 과거도 있었다.하지만, 당시 배경인 19세기 후반, 제국주의화된 유럽 열강들의 아프리카의 식민지 쟁탈이 벌어졌으며, 이 상황에서 은폐되어 있던 아틀란티스 유산이 인간들에게 발견되는 건 그야말로 시간문제였다. 만일 발견되었을 경우 인간들이 고대 아틀란티스 유산을 빼앗거나, 또는 그 역사적 진실에 충격을 받아 먼저 타르테소스 왕국에 대해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심각하게 우려한 가고일은 선제공격을 통해 아틀란티스인들이 지구의 주인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는데, 인간과의 공존과 평화를 중시한 왕당파(네모 파)와 대립 끝에 결국 왕비 암살을 시작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나라를 장악한 후, 네모의 아들인 피라시스를 '네오 황제'로 옹립하여 나라 이름을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으로 바꾼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블루워터를 이용하여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막강한 병기인 [[바벨탑#s-5.3]]을 재가동시킴으로써 새로운 국가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취하려 했다. 허나 네모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바벨탑의 동력원이 되는 블루워터를 작동 중에 빼버려 바벨탑은 급 폭주, 그 위력으로 나라와 백성을 통째로 궤멸시켰다. 그러나 본인은 그 대폭발 와중에 살아남고 만신창이가 된 네오 황제도 과학의 힘으로 되살려낸 뒤, 블루워터를 다시 찾아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네오 아틀란티스 조직을 재건한다. 가고일의 몸도 이때 절반 이상이 화상을 입었는데 재활에 성공할 정도로 정신력도 높은 인물이다. 또한 가고일의 부하들도 타르테소소 왕국의 국민들로 네모로 인해 폭주화된 바벨탑으로 가족들을 잃은 이들이기에 네모에 대한 복수로 뛰어들어 가고일에 충성을 하는 것이다. TVA 13화에서 네오 아틀란티스의 병사가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꽤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네모에게 증오에 불타는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있다. 이 병사는 단역이지만 네오 아틀란티스 장병들이 주저없이 부하도 잘못없이 죽이는 가고일에게 그리도 잘 따르는 이유가 설명되는 배역이기도 하다. 이런 배역이라 그런지, 여태껏 가면벗은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던 네오 아틀란티스 측 인물에서 처음으로 맨 얼굴을 보여준 인물이다.[* 모두 가면을 쓰고 있기에 국내에 첫 방영할 당시, 네오 아틀란티스인들은 외계인이라 본 모습이 지구인과 다른가? 하던 반응도 있었다. 종종 국내나 일본 사이트에서도 사실, 제작비 아끼고자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요소도 있었지만 이런 점으로 지구인과 다른 외계인이라는 이미지에 맞았다는 분석도 있다. 극중에 맨 얼굴을 보여주는 네오 아틀란티스 인물은 원래 가면을 안 쓴 네오 황제를 빼면 가고일과 이 병사 뿐이다.] 극중에 이 병사는 정찰용 로봇을 타고 어느 섬을 순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 섬에 정착한 노틸러스 호를 발견하고 상부에 보고하면서 선제공격을 가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고를 전해들은 대장은 '우리 부대를 녀석들이 알아차렸나?' 라고 질문하고 이 병사가 그런 낌새가 없다고 하자 '그럼 됐다. 우리 부대는 정찰 겸 보급 부대인데 우리 힘만으로 노틸러스에 맞서는 건 위험하다. 어차피,우린 정찰 및 보급 담당 명령을 지키면 되니, 물러나라.'라고 명령했다.(이 에피소드에서도 어느 섬에서 가피쉬 1척에 해당 부대가 연료를 보급하고 있던게 나온다.) 이 말에도 이 병사는 아쉬운 듯이 대꾸했던 걸 보면 노틸러스 일원, 네모에 대한 증오심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장은 '함부로 어리석은 짓 하지 말고 잠자코 물러나라'고 거듭 명령해 그냥 물러나려고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로봇을 탄 채로 섬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가고일 병사들을 보게된 마리와 마리를 찾으러 온 샌슨을 만났기에 자칫하면 부대가 노출될 수 있다고 여겨(이미 둘은 가고일 부대가 섬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 둘만이라도 죽이려고 나섰다가 이 둘과 코미디같은 소동으로 어찌되어 결국, 노틸러스 승무원들 앞에 이 로봇이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 반파되고 부상을 당한 거였다. 피투성이가 됨에도 로봇에서 나온 그 병사는 주저없이 마구잡이로 쏴대서 다들 당황해하며 피하는데 네모는 아무렇지 않게 잠깐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가 총으로 그 병사를 쏴죽인다. 잠시 네모가 머뭇거리는 듯 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이들이 구 타르테소스 왕국(현 네오 아틀란티스 제국)의 국민들이었고, 자신으로 인해 바벨탑이 붕괴돼서 왕국이 멸망했기 때문에 진작부터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였다. 네모의 부관 엘렉트라도 남동생을 잃고 네모를 죽이려고 했을 정도로 증오심을 품었을 정도였는 데다, 저 아틀란티스 병사들은 결과적으로 가고일이 아틀란티스의 과학력으로 구한 이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을 버렸다고 여긴 국왕 네모를 증오하는 게 당연한 일. 게다가, 엘렉트라와 마찬가지로 이 바벨탑 폭발로 이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잃고 살아남아서 네모를 더더욱 증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병사는 부상당해 바르르 떠는 손과 증오로 조준도 제대로 안하고 마구 쏴서 갈겨댔기에 네모 옆에 있던 나디아가 총에 맞을 가능성도 있었기에 쏴죽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 병사에게 설득해봐야 통하지도 않을테고. 이것으로 볼 때, 가고일은 대폭발사고 이후 네오 아틀란티스를 재건하면서 당시 네모의 행적을 적절히 선전하고 이들이 가진 증오를 섞어서 생존자들을 자신의 충실한 부하로 만드는 비범함도 보인 듯 하다. 그랬기에 가차없이 죽이는 가고일에게도 이들이 그리도 잘 따르고 심지어, 가피쉬를 타고 싸우다가 주저없이 자살 명령으로 노틸러스에 그냥 들이박아 다 같이 자살하는 돌격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리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따르는 이유가 꽤 설명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